일본햄의 다르빗슈 유 선수(24)가 19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도 일본햄에서 뛰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이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입찰제도)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내년의 일' 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19일 날자 블로그에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내년에는……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르빗슈가 해외이적가능한 프리 에이전트(fa)권을 취득하는 것은 순조롭다면 2014년. 그때까지 메이저리그에 이적하기 위해서는 포스팅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올시즌 다르빗슈는 12승 8패, 방어율 1.78, 탈심진 222로 최우수방어율과 최다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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