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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휴대폰 단말기, 日 본격 공략!
삼성과 LG '스마트폰 시장' 참전, 중국 ZTE는 저가격 단말기 공급
 
박철현 기자
▲ lg전자가 개발한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    © lg전자
 
한국,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각국의 휴대폰 단말기가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11년 봄부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중국 zte는 올 가을부터 저가격 단말기를 일본시장에 내 놓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본은 독자적인 사양(仕様)의 단말기가 주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외국제 휴대폰 단말기가 들어오기 힘들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세계공통 기본소프트(os)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메이커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lg전자는 일본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대상으로 한 휴대용 단말기 '옵티머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옵티머스는 미 구글이 개발한 os '안드로이드' 최신판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화상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조작이 가능한 차세대 휴대폰 단말기다.
 
이 신문은 "도코모가 시행하고 있는 판매 장려금 제도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대리점 판매 가격이 소프트뱅크가 독점판매하고 있는 미 애플사의 iphone에 버금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도코모의 간판 스마트폰은 소니에릭슨의 '익스페리아'로 가격은 약 2만엔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신문은 "절반가격인 옵티머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경우 도코모의 '간판'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중국 zte는 10월부터 소프트뱅크 모바일 용으로 두 종류의 단말기를 출시한다.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안드로이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폰도 일본시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도코모, kddi au, 소프트뱅크와 교섭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zte 역시 판매 장려금 제도를 노린 저가격 스마트폰을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보통 휴대폰 단말기와 비슷한 가격의 스마트폰을 내놓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 삼성전자
한편 지금까지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자사 제품을 공급해 온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도코모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신형 유기el 터치스크린과 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삼성전자의 휴대폰 단말기 출하 대수는 핀란드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일본에서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고 보도해 그 파장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중국의 중위기술도 데이터 통신 단말기를 이모바일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터치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대만 htc도 도코모, kddi au, 소프트뱅크, 이모바일 등과 스마트폰 단말기 제공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팬텍도 kddi au에 음성 단말기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기할 점은 이들 제조 메이커들이 도코모와 활발한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iphone 인기가 낳은 부산물"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가 미 애플사의 iphone 판매를 독점하고 있다.
 
즉 애플사의 아이폰과 경쟁을 벌여야하는 이들 스마트폰 제조 메이커들과 일본 국내에서 소프트뱅크와 힘싸움을 벌이고 있는 도코모 간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말이다.
 
대표적인 예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소프트뱅크와 밀월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스마트폰 '갤럭시'를 내 놓으면서 도코모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았다. 애플사와 소프트뱅크 간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갤럭시는 소프트뱅크의 간판 스마트폰이 될 수 없다.
 
반면 현재 도코모의 간판 스마트폰인 소니에릭슨의 '익스페리아'는 그 가격대는 물론 성능면에서 갤럭시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이 중론이다. 또 소프트뱅크가 아무리 가입 실적을 늘리고 있어도 여전히 일본 최대의 전기통신사업자는 도코모라는 점도 '갤럭시-도코모 라인'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09년 기준으로 3000만대(스마트폰은 295만대)가 출하됐다. 이 중 해외 메이커 점유율은 10% 대인 300만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단말기 시장 자체는 현상유지 차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14년까지 지금의 세 배 규모인 89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 성장분야에 해외 메이커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일본 단말기 제조 메이커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소프트뱅크. 내년부터는 어떻게 될까?   ©jpnews/야마모토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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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8/25 [17: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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