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 도쿄 시부야 게릴라 라이브, 카라 © 유니버셜 제공 | | 12일, 스포니치는 한국 인기 여성그룹 '카라'가 11일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고 3분만에 무대를 내려와야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라는 일본 데뷔를 기념하여 가두 라이브를 결정, 젊은이들의 거리 도쿄 시부야 109 앞에서 사전 예고없이 깜짝무대를 마련했다. 그런데, 카라가 등장하자마자 좁은 이벤트 무대 앞에는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어 무대를 밀기 시작했고, 경호원 20명이 방호벽을 만들었지만 무리였다. 카라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위험상황이 연출되어 시부야 경찰서가 출동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벤트는 당초 30분 간 라이브, 토크쇼를 보여줄 예정이었지만, 주최측은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데뷔곡 '미스터' 한 곡만 부르고 카라를 무대에서 내려오게 했다고 한다. 이런 소동을 겪은 후 카라 막내 강지영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했고, 한승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신문취재에 밝혔다. 카라는 오는 14일에 1만명 규모의 악수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팬심굳히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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