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팀 우라와 레즈는 23일, 전 일본대표 fw 다카하라 나오히로(31)가 한국 k리그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다카하라는 주빌로 이와타에 재적한 2002년, j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했다. 2003년부터는 독일 1부 리그 함부르크와 프랑크프루트에서 뛰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장하는 등 a매치 통산 23득점을 기록했다.
2008년 프랑크프루트에서 우라와 레즈로 이적하며 j리그로 복귀. 그러나 부진이 계속되며 이번 시즌 4시합 출장에 그쳤다. 이적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이나 중동으로 이적해버리면 더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잖아?", "우라와 레즈와는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한국에서 잘 해봐", "우라와에 안갔더라면 월드컵 출장도 가능했을텐데...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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