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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효과 100억엔의 150cm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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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아무로 나미에'라 불리우는 '마스와카 쓰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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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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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근 10대,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리울 만큼 절대적인 존재가 있다. 그녀가 손대는 물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팔려나가 '경제효과 100억엔의 모델'이라 불리우는 모델, '마스와카 쓰바사'가 그 주인공.
금발머리에 핏기하나 없는 하얀 피부, 건드리면 톡하고 부러질 것 같은 몸을 가진 인형같은 외모이기에 인기는 충분히 가늠할만 하지만,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다. 그녀의 신장은 겨우 150cm라는 엄청난 사실! 모델은 커녕 일반인으로서도 '작은' 키에 속하는 단신으로 '경제효과 100억엔의 모델'로 등극한 '마스와카 츠바사'가 11일 시부야에 떴다.
▲ 맥도날드에 모습을 드러낸 마스와카 츠바사 ©jpnews | |
마스와카 쓰바사 1985년 10월 13일 사이타마 출신. 일본 10대들의 잡지 <popteen>의 정식모델이 아닌 독자모델로 출발하였으나 2007년 자신의 연애담, 과거이야기들을 낱낱이 인터뷰 기사로 내보내 독자들의 호감을 얻고, 인기의 급물살을 탔다. 인기 절정의 2007년 12월 독자모델 출신인 우메다 나오키와 결혼. 현재는 아들 하나를 슬하에 두고 있는 '파워 주부'이자 모델이자 사장님이다. 쓰바사가 시부야에 모습을 드러낸 곳은 다름아닌 시부야 갸르들의 은신처 '맥도날드' 센터가 점. 11일부터 기간한정으로 이벤트를 펼치는 시부야 센터가 '맥도날드' 맥도날드 장미빛 티셔츠 숍 오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장미빛 티셔츠 숍을 운영하는 시부야의 맥도날드 ©jpnews | |
금발로 염색한 머리색깔, 새하얀 피부화장, 핏기없어 보이는 입술화장 등 바르고 걸치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되는 츠바사는 사실, 시부야 갸루 스타일의 일인자. 도쿄 내에서도 독특한 젊은이들의 패션, 하나의 문화로 평가되는 시부야 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마스와카 쓰바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쓰바사는 자신의 남편과의 첫 만남이 시부야에 위치한 맥도날드라고 밝히며 '맥도날드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코멘트를 전해, 맥도날드와 인연이 깊음을 알리기도 했다. 쓰바사는 이 날,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맥도날드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일본 맥도날드의 가장 큰 사이즈이자 인기제품인 '쿼터 파운드'를 중간에 크게 배치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문장이라는 'dreams come true' 문구를 넣은 티셔츠가 그 것. 사이즈는 본인이 워낙 작고 말라서 스몰 사이즈를 입으면 어중간한 느낌이 들어 아예 원피스 느낌으로 크게 입어보면 어떨까? 해서 미듐 사이즈로 입어 짧은 원피스 티셔츠 느낌을 냈다고 했다. 하의는 핫팬츠에 웨스턴 부츠로 마무리하여 역시 일본 최고의 모델다운 포스를 드러냈다.
▲ 평범한 박스티셔츠도 츠바사가 입으면 특별한 느낌 ©jpnews | |
한편, 쓰바사는 아직 어리고 인기 절정의 순간, 결혼과 출산을 한 점, 소녀들의 스타일 아이콘인 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는 패션, 헤어, 네일아트 등이 품절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점 등 전성기의 '아무로 나미에'의 행보를 걷고 있다고 하여 '경제효과 100억엔 모델' 외에 '제 2의 아무로 나미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일본 미디어들은 쓰바사의 폭발적인 소비 영향력에 대해, 그녀의 이름을 딴 '쓰바사(일본어로 '날개'라는 뜻) 구매현상' 즉, 날개 돋힌 듯이 팔린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의 외모적 컴플렉스(작은 키, 미인형이 아닌 점 등)를 솔직히 밝히고 있는 것이 소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맥도날드 장미빛 티셔츠 50종류 ©jpnews | |
* 맥도날드 장미빛 이벤트 2009년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국 맥도날드에서 쿼터 파운더 치즈 혹은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셋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장미빛 뺏지'가 증정되고, 함께 증정되는 스크래치 카드가 당첨되면 '장미빛 티셔츠' 증정. 티셔츠는 맥도날드 시부야 센타가 점 2층에서 기간한정으로 980엔에 판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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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11 [19: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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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면 절대 인기없을 스타일인데 |
ㅇㅇ |
10/03/11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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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난쟁이똥자루에 생긴거도 별로지만, 역시 일본인의 오리지널한 체형과 얼굴에 가깝다는 것으로 인기끄는군요. 흠.. 이런건 한국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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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no name |
10/04/29 [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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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런저런 개성을 받아들여주지만 한국은 너무 한 유행만 타고 눈도 더럽게 높다. 무조건 이쁘고 키가 어쩌고 몸매가 어쩌고.. 드럽게 따진다. 좀 정도껏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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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니까~ |
바디필 |
10/04/29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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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개성있는 모습도 받아들이는군용..
우리나라는 모델 = 키 -_ㅠㅠㅠㅠㅠㅠㅠㅠ
나보다도 키가 작은데 모델이라니 부럽네용 ㅎㅎㅎ
맛있는 쉐이크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쇼핑몰 함 놀러와쥬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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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도 |
anonymous |
10/04/30 [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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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은 좋네요~ 혼자 찍은 사진보면 160은 훌쩍 넘어보이네요~ 일본은 뭐,,,얼굴은 그럭저럭 귀염상에 스타일만 뛰어나면 인기얻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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