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제작소는 7일 한국에서 대형 보일러 2기 수주를 사실상 내정받았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8일자에 따르면 히타치는 한국에서 최대 발전용량이 100만kw의 화력발전소용 보일러를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수주한다. 수주액은 약 500억엔(한화 6,850억원 가량)에 달한다.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한국에서 화력발전소의 신설이 계속될 전망으로 히타치는 앞으로도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히타치는 한국전력공사 화력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우선교섭권을 획득했으며 7월중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소는 충남의 당진 화력발전소 9,10기용으로 히타치는 증기를 고온,고압화해서 발전효과를 높이는 초임계압 보일러 등의 주요 기기를 공급하며, 대림산업이 부속기기를 납품하기로 했다.
한국은 2000년경부터 발전기기 분야에 국제경쟁입찰을 도입해, 외국기업에 시장을 개방했다. 히타치는 2004년 한국에서 87만kw의 화력발전소용 증기터빈 발전기 2기를 수준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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