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감독 자격 없다!"
아르헨티나 미디어가 3일 독일에 0-4로 패한 아르헨티나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르헨티나 미디어는 마라도나는 감독자격이 없다, 메시는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감독과 선수를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번 독일과의 준준결승전을 보기 위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산마르틴 대광장에 수만명의 서포터들이 몰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아르헨티나가 0-4로 완패당하자 "메시는 전혀 우수하지 않다"며 비분을 털어놓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옆 나라 브라질 국민들이 아르헨티나의 패배에 환호성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 신문의 취재에 응한 브라질 국민들은 "우리가 졌는데 아르헨티나가 올라간다면 말이 되냐?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기양양하게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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