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명문클럽 ac밀란이 일본 대표팀 mf 혼다 게이스케(24, cska 모스크바) 쟁탈전에 참가했다고 <스포니치> 3일자가 보도했다. 소식을 보도한 신문은 "금년 3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팀을 떠난 mf 데이빗 베컴(35, la)의 후계자로서 혼다가 지목됐다"며 "이미 혼다는 남아공 월드컵의 활약으로 스페인 발렌시아, 세비야와 잉글랜드 첼시, 맨유 등 많은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드디어 명문 중의 명문 클럽이 쟁탈전에 참가했다"며 환호했다. 신문은 또 "이번 시즌 3위에 그친 ac밀란은 다음 시즌 반드시 우승을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후 "다음 시즌은 '칼리아리 칼초'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력하다. 그는 오카다 감독과 비슷한 전술을 펼치는 감독"이라며 "혼다로서는 친숙한 환경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혼다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인 케이스 씨는, "많은 클럽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지만, "현 시점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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