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꽃미남 청춘스타 오구리 슌이 제대로 비바람에 시달렸다. 물론 tv cf속의 이야기지만, 열애설, 결별설로 주간지를 달구는 바람둥이 청춘스타 오구리 슌이기에 눈길을 끈다. 6월 1일, 도쿄 에비스에서 소니 에릭슨 휴대전화 신기종 발표 및 신 cf 발표회에 모델로 오구리 슌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소니 에릭슨 메인 모델을 맡아 벌써 8번째 cf를 찍었지만 이번 cf에는 정말 온 몸을 던졌다. 살수차를 이용하여 10톤의 물을 뿌리고 강한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오구리 슌은 휴대전화를 들고 헤쳐나간다. 이윽고 견딜 수 없는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오구리 슌은 강풍에 떠밀려 멀리 날아가고 만다. 강력한 방수기능은 물론, 1209만 화소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신기종 사이버샷 s003, 브라비아 s004의 임팩트를 나타내는 영상이다.
▲ 오구리 슌 cf 메이킹 장면 © 소니에릭슨 제공 | | cf 발표회에서 오구리 슌은 "방수 휴대폰이라 젖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물이 뿌려질 줄은 몰랐다"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데 휴대폰을 들고 눈을 뜨고 있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촬영당시를 회상했다. 오구리 슌은 이번 cf에서 처음으로 와이어액션에 도전하기도 했다. 강한 바람에 온 몸이 붕 떠올라 날아가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비바람을 견디며 걷는 장면에 이어 공중 와이어 씬에 천하의 오구리 슌도 "사실은 무서웠다"며 고백. "고소공포증이 있다. 게다가 언제 날아갈 지 타이밍을 알 수 없어 두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비바람에 공포까지 느낀 탓인지 cf 촬영 후 이틀 간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오구리 슌 연애전선은 태풍 전의 고요함을 보이고 있다. 동거하던 여자친구 야마다 유와 별거중이며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얼마 전 일본 주간지에는 다시 만나고 있는 두 사람 목격담이 실리기도 하는 등 관계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f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 cf에 두 곡의 cf 송이 실려 눈길을 끈다. '일본의 재니스 조플린'이라고 불리우는 수퍼플라이, 힙합그룹 립 슬라임이 cf를 위해 곡을 직접 만들었다. 일본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두 그룹의 노래가 청춘스타 오구리 슌와 어우러진 소니에릭슨의 cf는 오는 6월 22일부터 전국 방영된다.
▲ ソニーエリクソン新cm発表・小栗旬 ©jpnews/幸田匠 | |
▲ ソニーエリクソン新cm発表・小栗旬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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