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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노 미호 8년만의 주연작 '퍼머넌트 노바라'
[무대인사] 호화 캐스팅으로 시골 미용실의 여자 연애담 그려
 
스기모토 토모코
한국에서도 워킹맨으로 유명한 여배우 칸노 미호. 그녀의 8년 만에 주연작 '퍼머넌트 노바라'(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첫 무대 인사가 22일, 영화관 '신주쿠 피카디리'에서 열렸다. 

칸노 씨는 무대인사에서 "저는 이번에 억제된 연기가 많았습니다만, 엉망진창인 여자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여러분들이 즐거운 기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요시다 감독은 작품에 대해 "사이바라 리에코 씨의 원작만화 캐릭터가 강렬해서 원작에 지지 않을 정도의 캐스팅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호화 캐스팅이 되서 최고의 작품이 됐습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칸노 미호     ©jpnews/幸田匠

필리핀 주점을 경영하고 있는 밋짱 역의 고이케 에이코는 "오늘은 꽤 밋짱을 의식한 의상을 입었어요. 겉보기나 행동이 화려한 여자이지만, 마음은 매우 섬세합니다. 사이바라 선생의 작품은 멋진 대사가 많아서 여성이 공감 가는 것이 많을 거에요. 남편 히사시 역의 가토 씨와 싸우는 장면이 힘들었지만, 이것도 볼 만한 장면 중 하나"라며 어필했다.     
 

▲ 고이케 에이코     ©jpnews/幸田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으로 유명한 '이케와키 치즈루'씨는 이번 <퍼머넌트 노바라>에서 나쁜 남편을 가진 나오코의 친구인 도모 씨를 연기한다. 이케와키 씨는 "눈에 띠지 않는 역할이었지만, 여러가지를 했습니다. 라면을 머리에서 뒤집어쓰는 장면도 있었고, 연기하면서 남자운이 없는 것은 싫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촬영 에피소드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솔직한 감상을 말했다.  

▲ 이케와키 치즈루 ©jpnews/幸田匠
아역의 하타케야마 쓰노기는 촬영후 감상에 대해 "힘든 것  없이 요리나 경치도 좋았고, 같이 연기하신 분들이 잘 해줬습니다. 특히 칸노 씨가 놀아줘서 즐거웠어요"라고 밝혔다.

영화의 메인 무대가 된 미용원을 운영하는 나오코(칸노 미호역)의 엄마 마사코역을 연기한 나쓰키 마리는 "아줌마들이 수다를 떠는 사교장 '퍼머넌트 노바라'의 주인으로 사이바라 씨의 야한 농담이 마구 튀어나와 재미있었습니다. 회상 신은 다른 사람이 연기했는데, 기대해주세요"라며 맡은 배역과 영화에 대해 어필했다. 평소부터 칸노 미호 씨의 팬으로 그녀가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드는 것을 보고 천재라고 생각했다며 연기력을 극찬했다. 

▲ 퍼머넌트 노바라 출연진 /요시다 감독, 이케와키 치즈루, 고이케 에이코, 하타케야마 쓰누기 ,칸노 미호, 에구치 요스케, 나쓰키 마리, 우자키 류도     ©jpnews/幸田匠
부인(나쓰키 마리)가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가버리는 나쁜 남자를 연기한 우자키 류도는 배역에 대해 "'남자 인생은 한밤중에 술집 가는 거야'라고 말하는 비뚤어진 사람으로, 그 비뚤어진 것을 정당화하고 제 멋대로 살아가는 남자'라며 설명했다.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지방(도사) 사투리가 힘들었다고 답했다.    

어떤 여성도 마음이 설레게 하는 이상적인 남성상을 연기한 에구치 요스케는 "감독으로부터 이 역할은 이상적인 남자라고 들었기 때문에, 칸노 씨와 쑥쓰러운 데이트 신도 즐겁게 찍었습니다. 칸노 씨가 몸을 던져 연기한 나오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연기했죠"라고 촬영했을 때의 소감을 피력했다.  

▲에구치 요스케     ©jpnews/幸田匠
칸노 미호는 연인역의 에구치 요스케에 대해 "정말로 좋은 분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고이케 에이코 씨와 '에구치 씨 멋잇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위에서 물이 쏟아져서 벌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해프닝을 소개했다. 
 
'퍼머넌트 노바라'는 수많은 상을 탄 유명 만화가 사이바라 리에코 씨가 월간 '신초45'에 연재한 동명만화가 원작. 외동딸을 데리고 시골로 돌아온 나오코(칸노 미호)가 마을에서 유일한 미용실에 모인 여성들의 희비가 뒤섞인 연애담이 그려진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5/24 [11: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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