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생명보험'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른이 된다면 하고 싶은 직업'을 조사해 인기가 높았던 상위 10위 직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30일자가 보도했다. 남자 아이들이 꼽은 1위는 6년 연속으로 '야구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아이가 꼽은 1위는 13년 연속으로 '식당 주인'이었다. 한편 '경찰'과 '선생님' 같은 공무원 계열 직업의 순위가 전체적으로 올랐다. 남자 아이의 경우는 전년도 9위였던 '파일럿'이 3년만에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파일럿'은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연속 5위를 차지하고, 8년동안 10위안에 있을 정도로 인기 직종이었다. 조사는 지난해 7~8월에 걸쳐 전국에 있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총 14만명으로부터 응답을 수집했다. 조사 관계자는 결과에 대해 "어린이들에게도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장래 하고 싶은 직업(남자 아이) 1. 야구 선수 2. 축구 선수 3. 식당 주인 4. 학자 5. 의사 5. 경찰 7. 전차, 버스 운전수 8. 학교 선생님 8. 소방사 10. 목수 10. tv, 애니메이션 캐릭터 10. 요리사 10. 수영선수 장래 하고 싶은 직업(여자아이) 1. 식당 주인 2. 보육원, 유치원 선생님 3. 간호사 4. 학교 선생님 5. 가수, 탤런트 6. 수의사, 조련사 7. 의사 8. 꽃집 주인 9. 댄서, 발레리나 10.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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