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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아오이, 발군의 라이브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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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 에피소드 및 원작 팬들 반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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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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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 24)의 가수 데뷔설로 화제를 불러 모은 영화 '솔라닌'(ソラニン)의 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4월 3일, 도쿄 신주쿠 피카데리 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솔라닌'은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 낸 청춘연애물.
평범한 직장을 그만 둔 여주인공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 그리고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프리터로 생활하며 밴드활동은 병행하는 다네다(고우라 겐고, 高良健吾). 연인 사이인 둘은 불확실한 미래에 갈등하는 평범한 20대 젊은이들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메이코의 어떤 한 마디로 다네다는 자신의 꿈을 '솔라닌'이라는 곡을 통해 풀어내지만 얼마 안 가 자전거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버린 상실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무기력함에 힘들어하던 메이코는 연인이 만든 '솔라닌'을 연주하며 고통을 극복해 나간다.
'솔라닌'은 2005년 만화책으로 먼저 나왔다. 이 작품은 순식간에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010년 현재 누계 60만부를 돌파하면서 영화화됐다. 무엇보다 영화 '솔라닌'은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 미야자키 아오이가 히로인을 맡아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대인사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시사회가 끝난 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미키 다카히로(三木孝浩)감독과 주연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고우라 겐고、기리타니 겐타(桐谷健太)、곤도 요이치(近藤洋一), 그리고 원작자인 아사노 이니오(浅野いにお)도 참석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아사노 이니오는 "만화가라는 직업 특성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별로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뜨겁게 환영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미야자키 아오이 ©jpnews / 야마모토 히로키 | |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는 누구누구에게 감동받았다?!' 라는 반짝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코너를 통해 이벤트에 참석한 여섯 명의 배우 및 제작진들은, 다른 참석자를 지목해 촬영 중 감동받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고우라 겐고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라이브 씬'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미키 감독은 아사노 씨가 인기만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배우 및 스탭들의 대본에 각각의 일러스트를 그려주었다는 뒷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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