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림픽 피겨 은메달 및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달성한 아사다 마오(19)가 4일, 오사카 가도마시에서 열린 아이스 쇼에 출연하여 "연애가 하고싶다"며 깜짝 선언을 했다고 <스포츠호치>(4월 5일자)에 보도됐다. 4월부터 주쿄대 체육학부 2학년인 되는 마오는 "심리학을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학교에)심리학 교수님이 있으므로 여러가지 체험담 등을 들어보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또 반짝거리는 눈으로 "연애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평범한 여대생다운 모습도 보여줬다고 한다.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 아사다 마이(21)는 마오의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고 재미있으면서 멋진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전에도 타라소바 코치에게 '표현력 상승을 위해서도 연애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은 아사다 마오는 앞으로도 여성다움을 연마하여 연기의 표현력을 높인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기사를 접한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마오에게 응원 목소리를 보냈다. "19살 여대생 마오도 보통 사람들처럼 연애가 하고 싶을 것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계속 스케이트만 탔으니깐 이젠 적당히 연애 정도는 할 때도 됐어" "좋다고 생각해. 근데 실제로 연애하다가 발각되면 언론들 떄문에 무지 시끄러울 것 같다"며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마오의 이상형에 대해 "이상형이 너무 완벽한거 아닌가? 찾을 수 있도록 힘내!"라는 재미있는 의견도 있었고, "괜히 좋지 않은 남자 만나서 타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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