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h(구 라이브도어 홀딩스)가 산하의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를 한국의 인터넷 대기업 nhn에 매각 하는 것으로 최종 조정 들어갔다고 <도쿄신문>(4월 3일자)이 보도했다. 매각액수는 50억~100억엔으로 보여지며 4월중에 결정 될 전망이다. nhn는 검색 사이트의 '네이버'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기업으로 2000년 9월에 일본 법인을 설립해 인기 온라인게임사이트 '한게임'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hn는 블로그 분야 등에서 강점을 가지는 라이브도어를 매수함으로서 일본에서의 사업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ldh는 핵심기업 라이브도어의 매각으로 사업구조조정을 거의 끝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는 2006년의 분식회계사건 이후 주주로부터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대응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4월 3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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