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스포츠지의 얼굴인 1면 톱의 선택에 현재 망설임이 있기 때문이다.
동계올림픽중에는 본 경기 전부터 아사다 마오의 동향을 전하는 것으로 해결됐으나, 지금은 각 스포츠지가 1면 톱으로 전할 화제를 찾기가 어려운 데다가 임팩트도 약하다. 프로야구에서는 인기 루키 유세이(기쿠치 유세이,세이부)에게 올해 주목도가 높아졌으나 안타깝게도 개막 1군에 들지 못했다.
일본 국내 야구의 화제가 그다지 펀치력이 없는 것도 있고, 올해도 여전히 메이저 리그의 이치로, 마쓰이에게 화제를 뺏기는 형국이 됐다. 일본 야구가 개막했는데도 1면의 화제가 바다 건너 야구라는 것에 씁쓸함을 감추기 어렵다.
스포츠에는 '1면의 얼굴'이라는 존재가 있고, 그 사람이라면 기침 한 번 한 것만으로도 1면을 장식하는 슈퍼 스타가 있는 법이다. 이른바 국민적 대스타라는 '놈'이다.
예를 들면, 강했던 시절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나가시마 감독, 대스모로서는 와카노하나, 다카노하나 시대의 와카나하나 형제, 최근에는 아사쇼류. 게다가 아사쇼류는 사건, 소동을 일으켜 악역이라는 재미도 있었다.
▲ 일본 스포츠지는 늘 1면을 장식할 스타를 필요로 한다 ©jpnews | |
그것과 비교하면 지금은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남았다. 이유 중 하나는 1면 후보 스타의 해외진출이 있다. 야구에서는 앞서 말한 이치로, 마쓰이. 축구에서는 올해 요코하마에 복귀하는 나카무라 슌스케도 오랫동안 유럽에 있었다.
올해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는 화제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국가대표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는 과장된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라 만약 j 리그에서 활약했다면 매일 1면을 장식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일본에서는 연예활동을 재개하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1면이 된 날도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확실한 1면 스타 후보가 없는 것이 지금 상황이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복면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