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가 16일,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총 41만대의 리콜결정을 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 전했다고 <도쿄신문>(3월 17일자 석간)이 보도했다. 혼다는 1월에 파워 윈도우 결함으로 세계적으로 총 65만대를 수리, 2월에도 에어백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42만대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신문은 이번 문제로 미국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문제와 함께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신뢰도가 한층 더 저하할것이라고 우려했다. 리콜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7~2008년식 미니밴 '오딧세이' 34만4천대와 소형 스포츠카 '엘리멘트' 6만 8천대. 혼다는 브레이크 등의 안전장비시스템에 들어가는 공기의 영향으로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또 미 도로교통안전국의 말을 빌려 혼다 자동차의 이번 결함으로 미국내에서 3건의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전했다. (3월 17일, 도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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