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명품 좋아하기로 유명한 일본인.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해마다 일본인의 패션브랜드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닛케이산업지역연구소의 결과가 발표되어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1위는 37%의 지지를 얻은 버버리로 수년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에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선정된 것에 비해, 2위는 32% 지지를 얻은 국민브랜드 유니클로. 극단적인 선호 현상이 돋보였다. 버버리- 유니클로 1, 2위 체재는 지난해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유니클로 행사에 몰려든 사람들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
3위는 24%의 랄프 로렌, 4위는 23%의 무지루시, 5위는 루이비통이 20%를 차지했다. 여성 응답자만 살펴볼 경우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1위가 유니클로로 36%의 지지를 얻었고, 2위가 버버리 35%, 무지루시가 31%로 3위, 랄프로렌이 27%로 4위, 루이비통이 2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1위에서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힌 것도 유니클로. 캐주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버버리, 랄프로렌, 루이비통 등 고급브랜드의 인기도 식지 않아, 신문은 "저가든 고가든 가격에 상관없이 그만한 가치가 있으면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1월, 수도권 주변의 소비자 모니터 9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으로 실시되었다.
▲매장 내부 모습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 (3월 10일, 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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