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일본 학생들이 개학을 맞아 새해 첫 등교길에 올랐다. 8일은 일본인들에게 정식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마쓰오사메(松納め)라고 불리는 이 날은 일본인들이 정월에 현관에 걸어놓는 소나무 장식(松飾, 門松)들을 정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마쓰노우치(松の内)라 불러 소나무 장식으로 신년 신을 맞이하지만, 신년기분을 즐기던 사람들도 8일을 기준으로 본래 생활로 돌아간다. 본래는 작은 설날(小正月) 15일까지가 마쓰노우치라고 여겨졌지만, 현대에는 7일까지로 하고 있다. 정월 소나무, 대나무 장식들은 15일까지 가지고 있다가 돈도야키(どんど焼き)라고 하는 불축제에서 태운다. 이 축제는 정월에 맞이한 신들을 배웅하는 축제로, 축제 때 피운 불로 떡을 구워 무병식재(병이 없이 건강할 것)을 기원한다. (번역, 기사편집 안민정 기자)
▲ 7일까지 현관에 있었던 소나무 장식을 8일에는 정리해야 한다 © jpnews/ 타쿠미 코우다 | |
▲ 일본 신년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근하신년 장식들 © jpnews | | (원문)1月8日は松納め!・・・(読み・マツオサメ) この日、お正月の松飾(マツカザリ)や門松(カドマツ)を外します。 元旦から七日までを松の内(マツノウチ)言い お正月気分で過ごしていた人も この日をさかいに、平常の生活に戻ります。 本来は小正月(コショウガツ)の十五日までを、松の内でしたが 現代では、七日までが一般的なようです。 これらの正月飾りは、小正月の十五日に持ち寄って 「どんど焼き」という火祭りで焼きます。 この火祭りはお正月にお迎えした、神様をお送りする祭りで この火で、餅を焼いて無病息災(ムビョウソクサイ)を祈ります
▲ 내년에도 좋은 일이 있기를.. 소나무 장식을 정리 © jpnews/ 타쿠미 코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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