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가서 몇마디만 알아도 여행의 즐거움이 몇배 더할 수있다는 걸 외국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가령 한국을 방문할 때 이런 말을 할 줄 안다면?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감사합니다.”. “ 또 만나요.” " 여보세요.“ ”맛있습니다." ”물 좀 주세요.“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그래서 하는 말인데 공항대기실에 각나라의 인사말 정도를 가르쳐주는 비디오를 틀어주는 방 하나 있으면 어떨까? 공항에서 기다리며 시간죽이기 할 때, 슬쩍 한번 들려서 내가 지금 가려는 나라말 중에 한두어가지라도 배워 간다면!!! 여기서 조금 더 욕심내서 엠피3에 다운받아갈 수 있게 해놓는다면!!! 여행을 다니다보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돌 때가 있다. 면세점에서 쇼핑도하고, 가져간 엠피3로 음악도 듣고,책을 읽으면서 보낼 수도 있고 , 공항에서 틀어주는 티브이도 볼수 있다. 공항대합실에 이런 방 하나 만드는거 돈 많이 든다면 비행기 탔을 때, 비행기 의자 팔걸이에 있는 여러개의 채널중에 음악만 나올것이 아니라 채널중 한개는 도착하려는 나라 인사말을 포함해 몇마디 정도를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게 녹음 되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건 돈도 많이 안드는 일일테고! 단체여행가서 물을 마시고 싶어도 가이드에게만 시키지 말고 직접 “여기 물 좀 주세요” 정도를 해보면 내 말을 알아듣고 물을 가져다줄 때 마시는 물맛은 기쁨이 벌컥벌컥 솟아난다.
언젠가 명동성당앞을 지나는데 나를 툭치면서 “나 좀 봐요” 하길래 돌아봤더니 일본아줌마다. '여보세요' 대신 ''나 좀 봐요"를 누가 가르쳐줬을까? 이거야 말로 현지 생생한 회화 아닌가? 정말 놀랐다. 여보세요 하고 나를 불러세웠을 때 보다 손짓발짓으로 더 열심히 대답해줬다.물론 '나좀봐요.' 다음에는 일본 말이었지만!!!
물론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말이다. 일이삼사 오륙칠팔 구십 까지 어렵게 외울 필요도 없다. 그냥 삼까지만 세 개만 외워도 여러 곳에서 써먹을수있더라.
오늘 잡담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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