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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복권 당첨되면 어디에 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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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210명 탄생? 연말 점보 복권 발매에 몰린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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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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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안보이는 불황, 돈벼락 맞을 일은 복권뿐? 24일, 일본 전국에 연말 점보 타카라쿠지(年末ジャンボ宝くじ) 복권이 발매 시작했다.
연말 점보 복권은 1등 2억엔이 70장, 1등 전후상 5000만엔이 140장, 2등 1억엔이 140장 등으로 억만장자만 무려 210명이 탄생하는 연말 최대의 일확천금 찬스. 1979년부터 시작되어, 6월에 추첨하는 드림 점보 복권, 8월에 추첨하는 섬머 점보 복권과 함께 일본 3대 점보 복권으로 불리운다.
▲ 24일, 긴자의 복권판매점에 몰린 사람들 © jpnews | | 복권 발매 첫날 북적이는 사람들
발매 시작일인 24일, 도쿄 긴자의 니시긴자 찬스센터에는 연말 점보 복권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의 줄이 1000여명 가량 늘어섰다. 그 중에는 며칠전부터 기다리면서 첫번째로 드림 복권을 구입한 사람도 있었고, 커다란 봉투에 한 박스 정도 분량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발매 이벤트로 인기 개그우먼 겸 탤런트 야나기하라 카나코(柳原 可奈子)가 등장.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도 점보 복권을 매우 좋아해서 항상 구입하고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연말 점보 복권 cf 주인공이기도 한 야나기하라는 지난 19일, cf 촬영중에 '1등에 당첨된다면 어디에 쓸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고 '지방흡입을 하고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내비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연말 점보 복권 cf 모델 야나기하라 카나코 ©jpnews | | 일본인에게 복권은 어떤 존재? 당첨되면 뭐할까?지난 2007년 11월 말에 아사히 맥주에서 20대 이상의 남녀 1615명을 대상으로 일본인의 복권 관련 이미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은 1년에 1장 이상의 복권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연말 점보 복권. 당첨액도 크고, 당첨자도 많아 꿈을 꾸게 한다는 이유였다. 연령대별로 연말 점보 복권 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비율은 20대가 53.5%, 60대 이상이 69.6%로 나이가 들수록 구입희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이미 샀다(핑크) 살 예정(노랑) 안 산다(파랑) © 아사히맥주 홈페이지 | | 그렇다면 만일, 1등에 당첨된다면 어디에 돈을 쓰고 싶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미래를 위해 저축한다(50.0%)'와 '집을 산다(46.2%)'로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는 순서대로 차를 산다, 빚을 청산한다, 가전제품을 최신모델로 바꾼다, 세계 여행을 한다, 가족과 나눈다, 주식을 사는 등 투자를 한다, 고급 레스토랑을 돌며 맛을 본다, 일을 그만두고 평생 논다 순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연말 점보 복권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발매되며, 추첨은 12월 31일이다.
▲ 꿈을 잡으세요 연말 점보 복권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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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25 [09: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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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점보복권 |
나다 |
09/11/26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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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에 얼마인가요? 로또랑 비슷한가요?? 나도 하고싶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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