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월 경상수지가 4조 엔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흑자폭으로는 사상최대치이며,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부의 8월 국제수지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경상수지는 3조 8036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조 5099억 엔 흑자폭이 확대됐다.
주요 요인은 해외 자산에 의한 이자와 배당수입 등 '제1차 소득수지' 흑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엔화와 해외 금리 상승 등으로 자동차 분야 등에서 해외 자회사 배당이 증가했다. 제1차 소득수지는 4조 7006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월별 흑자폭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무역수지 적자가 전년동월대비 3700억 엔 정도로 적자폭이 축소됐고, 서비스 수지도 방일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약 1970억 엔으로 줄었다.
경상수지 흑자는 19개월 연속으로, 월별 흑자폭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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