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4일, 4월 1일 시점의 만15세 미만 아동 수가 전년보다 33만명 적은 1401만 명으로 43년 연속 줄었다고 발표했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 대비 0.2% 감소한 11.3%로 50년 연속 감소했다. 모두 비교 가능한 통계가 남아 있는 1950년 이후의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975년 2723만명으로 24·3%를 차지하고 있던 아이의 수는 50년 사이 거의 반감했다.
4월 5일 일본의 '어린이의 날'에 맞춰 총무성이 인구추산치로부터 산출했다. 남녀별로는 여아가 16만 명 감소한 683만 명이었다. 남아는 17만 명 감소한 718만 명이었다. 연령층별로는 중학생에 해당하는 12~14세가 317만 명이지만, 나이가 낮을수록 적어져 0~2세는 235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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