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트로트 가수들과 뜨거운 대결을 펼치는 일본 여성 엔카 가수 6명이 14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한일 양국에서는 뛰어난 트로트 여성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이 개최됐고, 여기서 선발된 가수들이 '한일가왕전'에서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 왼쪽부터 나츠코,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후쿠다 미라이, 카노 미유, 우타고코로 리에 左から、natsuco、MAKOTO.、住田愛子、福田未来、かのうみゆ、歌心りえ 韓国の音楽番組『日韓歌王戦』日本代表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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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은 각 7명의 한일대표 여성 트로트가수가 1대1 개인전, 상대나라 명곡 부르기 등 다양한 대결 방식을 통해 한일문화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이달 2일부터 MBN을 통해 방영이 개시됐고,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에서도 이달 16일부터 WOWOW와 ABEM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일본 대표를 꼽는 '트로트 걸즈 재팬' 우승자로서 이번 한일가왕전에 참가한 후쿠다 미라이는 "해외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이었다. '일본의 탑7이 왔다'는 소개 멘트가 나가자 관객분들이 환호해주셔서 크게 감격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가수 마코토는 "(관객분들이) 열광적이었다. 앞으로 한일 양국에서 노래를 통한 교류를 하고싶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타고코로 리에, 카노 미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대표가수 7명 가운데 아즈마 아키는 불참했다. 이날 정창환 프로듀서도 동석했다.
▲ 左から、natsuco、MAKOTO.、住田愛子、福田未来、かのうみゆ、歌心りえ、チョン・チャンファン、韓国の音楽番組『日韓歌王戦』日本代表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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