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100엔 샵 체인점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가 이달 12일 사망했다고 19일 각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향년 80세였다.
야노 전 회장은 현 '다이소 산업'의 전신이 되는 회사를 1972년 창업하여 일용품이나 잡화를 트럭에 쌓아놓고 이동하며 판매했다.
모든 상품을 100엔에 균일하게 파는 방식으로 실적을 늘렸다. 1987년에는 100엔 샵 '다이소' 1호점을 차렸고, 2001년 대만에 해외 1호점을 개점하는 등 국내외에서 체인점을 늘려갔다.
현재 다이소 점포는 전세계적으로 약 5천여 곳이다. 물론 업계 최대 규모다. 2018년에는 경영 쇄신을 위해 대표권이 없는 회장으로 물러났고, 이듬해에는 회장자리에서도 물러났다. 그 뒤 대학 강연 및 경영자 대상의 세미나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야노 전 회장은 2월 12일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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