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일어난 지면의 융기가 노토반도 주변에서는 약 6000년 사이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16일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시시쿠라 마사노부 지질조사 종합센터장은 "(노토반도에서는) 과거에도 6000년간 3번의 큰 융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발생한 4m의 융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시쿠라 센터장은 8일, 와지마 시의 한 항구에서 4m의 지면 융기를 확인했다. 항구 주변의 땅이 모두 바다위로 솟아오르면서 항구 상당수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작년까지의 조사로, 와지마시의 해안에서는 약 6000년 사이동안 생겼다고 보여지는 3단의 계단 형상의 지형이 확인되고 있었으나, 모두 융기의 규모는 2, 3미터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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