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일일 확진자는 4만 1485명이었다.
전날 18일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하루만에 4만 명대를 돌파,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로나 감염이 급확산되고 있는 수도 도쿄에서는 19일, 새롭게 737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5천 명 이상이 늘어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오사카 6101명, 아이치 2881명, 효고 2514명 등 광역지자체 28곳에서 사상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최근 7일간의 감염자 수 평균은 4598.4명으로 전주의 400.3%였다. 병상사용율은 25.9%로 지난 17일부터 20%를 넘어서고 있다. 도쿄도는 병상 사용률 20% 이상이 될 경우, 음식점 영업제한 등의 긴급조치를 나라에 요청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새롭게 확인된 확진 사망자는 두 명으로 중증자는 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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