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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후쿠시마 청년 6명, 도쿄전력 제소
'원전사고로 암 걸려 피해 입었다'면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당시 후쿠시마 현내에 살았던 만17~27세 남녀 6명이 오는 27일, 도쿄전력을 상대로 총액 6억 1600만 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법에 제기한다. 이 남녀 6명은 모두 갑상선암 환자였거나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이다. 갑상선 암환자가 원전사고가 원인이라며 도쿄전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원전사고 당시 만 6~16세로, 후쿠시마 시와 고리야마 시 등 원전 인근에 거주했다. 현재는 후쿠시마 현내에 여전히 거주하는 이도 있고, 도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회사를 다니는 이도 있다.

 

이들 6명은 후쿠시마 현민건강조사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다. 두 명은 갑상선 일부를 절제, 네 명은 재발로 인해 전부 적출하고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거나 하게 될 예정이다. 네 번 수술한 사람이나 폐로 전이된 사람도 있다. 치료나 수술을 거치면서 희망 직종에 대한 취직을 단념하고 대학교를 중퇴하거나 퇴직했다. 재발뿐만 아니라 결혼이나 출산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큰 불안을 안고 있다. 

 

변호단은 원고 6명을 포함해 후쿠시마 아이들에게 발견된 갑상선 암의 대부분이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소아, 젊은층에서 확인된 갑상선 유두암이었다고 강조했다(여기서 '유두암'은 현미경으로 봤을 때 암종이 유두와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변호단은 유전성이 아니며, 피폭 이외의 발병 원인은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단장은 "재발한 사람도 많아 과잉진단은 생각하기 어렵다. 도쿄전력은 원고단의 암 발병 원인이 원전사고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들을 조급히 구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후쿠시마 현 전문가 회의는 원전사고 피폭과 갑상선암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현은 현민건강조사의 일환으로 사고 당시 만 18세 이하와 사고 뒤인 2012년 4월 1일까지 태어난 총 약 38만 명을 대상으로 피폭에 의한 발증 가능성이 있는 갑상선 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소아 갑상선 암의 발증 수는 연간 100만 명에 1~2명 정도이지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약 300명이 갑상선 암을 진단 받았거나 또는 암이 의심된다고 진단받았다. 의료비 전액은 국가 재정지원이나 도쿄전력 배상금으로 창설된 '현민 건강관리기금'에서 교부되고 있다. 

 

진단 결과에 대해 전문가 회의는 "장래 치료가 필요없는 암을 발견했을 '과잉진단'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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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9 [12: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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