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53%를 기록했다.
NHK는 이달 5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RDD방식의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2092명으로, 58%에 해당하는 1208명으로부터 유효답변을 얻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는 지난달 중의원 선거 1주일 전에 실시한 조사보다 5% 올라간 53%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 내려간 25%였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41%,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다'가 26%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감이 없다'가 41%,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다'가 19%였다.
▲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議員 2021年9月13日 撮影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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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단독으로 과반수 의석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여당의 의석이 더 많은 편이 좋았다'가 10%, '야당의의석이 더 많은 편이 좋았다'는 40%였다. '이번 결과가 딱 좋다'는 41%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지금까지의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 평가'는 9%, '약간 긍정적 평가'는 51%였다. '약간 부정적 평가'는 27%, '매우 부정적 평가'는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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