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크게 약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유신회 대표 마쓰이 이치로가 24일 가두연설에 나섰다.
▲ 2021衆院選東京10区ふじ川たかしの応援演説に松井代表 ©Photo By 中川 啓/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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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일본 중원의원을 꼽는 총선거 투개표가 실시된다. 집권여당 자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의석이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같은 보수계 정당인 일본유신회가 그 혜택을 입게 됐다. 일본 6대 일간지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유신회의 의석이 지금보다 3배가량 늘어날 기세라고 한다.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대표도 선거유세에 열심이다. 그는 24일 도쿄10구 선거구에 출마한 자당의 후지카와 타카시의 응원 연설에 나섰다.
▲ 2021衆院選東京10区ふじ川たかしの応援演説に松井代表 ©Photo By 中川 啓/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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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시다 내각이 공약한 분배정책에 대해 "구체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분배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하지만, 세금이나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보다는 다른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행정개혁을 전국으로 확산시킵시다. (적자국채를 발행하던) 쇼와 시대(1926~1989)의 방식으로 나라살림을 꾸릴 수 없다면, 현 레이와 시대(2019~)에 맞는 방식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의 형태를 바꿉시다"
그는 자신이 지사를 맡던 오사카가 행정개혁을 통해 재정을 개선했듯이, 세금의 사용방식을 바꿔 이를 분배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1衆院選東京10区ふじ川たかしの応援演説に松井代表 ©Photo By 中川 啓/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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