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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DHC회장 망언, 해외언론도 다뤄
BBC, AFP통신 등 여러 해외언론도 DHC회장 차별발언 조명
 
온라인 뉴스팀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 회장의 재일 한인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해외 언론에도 보도되고 있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회장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적인 메시지를 남겨 물의를 일으켰다.

 

회장은 라이벌 기업 '산토리'에 대해 "한국계 일본인만을 광고에 채용한다"며 한국인에 대한 차별적 호칭인 '총'을 붙여 '총토리'라 불렀다. '광고모델로 한국계를 기용한다'는 발언도 신빙성이 거의 없는 유언비어에 가까운 발언이라는 점에서도 물의를 낳고 있다.

 

여러 해외 언론은, 글로벌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가 최근 일본의 차별 문제를 다룬 CF를 공개해 일본내 비판을 받은 사례도 언급하면서 이번 사안을 다루고 있다. 

 

영국 BBC는 '일본 화장품 업체 수장의 인종차별적 언사에 비판'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요시다 회장이 2016년에도 웹사이트를 통해 재일 한인을 사이비 일본인이라 호칭했고,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면서 그의 과거 발언을 소개했다.

 

나이키가 실제 활동하는 운동선수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내 차별이나 따돌림을 그린 CF를 공개하자 일부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비판받은 바 있는데, 이 매체는 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일본에 대해 "인종문제와 같은 민감한 이슈를 공공의 장에서 논의하는 데 익숙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콩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DHC회장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섬나라 기질이나 태도는 결코 바뀌는 일이 없다"는 한국인 누리꾼의 댓글을 소개하면서 "요시다 회장의 최근 언동에 분노하는 일본인은 많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DHC 회장의 망언 소동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일본은 여전히 매우 동질적인 나라이며, 젊은 세대의 태도는 점점 변하고 있지만 여러 인종적 뿌리를 가진 사람은 종종 편견에 직면한다"고 평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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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18 [21:4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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