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타격을 받은 중소사업자들을 지원하는 일본 정부의 '지속화 급부금' 사업의 사무위탁처 선정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비심사에서 복수의 사업자가 입찰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이 사업을 일괄 위탁받았던 일반사단법인 '서비스 디자인 추진협의회'가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을 배경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서는 경쟁입찰 과정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2020년도 제2차 추경예산에 계상한 최대 850억 엔의 급부금 사무위탁처를 둘러싸고, 경제산업성은 일괄수주하지 않고 심사와 실제 입금 사무를 분할하여 공모하는 방식을 채용한다. 10일까지 예비조사에서 각각 1곳이상의 기업이 입찰 의향을 나타냈다고 한다. 실제 참가하면 1차 추경분을 위탁받은 서비스 디자인 추진협의회와 함께 경쟁입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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