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모리 요시로 회장은 6일, 올림픽 개회식의 규모 축소는 어렵다는 전망을 밝혔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와의 회담 뒤, 취재진에 "개회식의 시간을 단축해 축소하면 경비는 저렴해진다. 하지만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안된다고 하더라. TV 방송사 측에 시간으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만약 축소되면 위약금을 내야한다. 그것을 조직위가 낼 것인지 (반문하더라)"고 말했다.
▲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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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1년 늦춰지면서 거액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발생한 예산 문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와 도쿄도는 대회 간소화를 추진 중이다.
모리 회장은 "간소화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직위는 약 250항목에 대해 간소화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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