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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오늘의 주요 일본뉴스
일본 시핀핑 방일 재추진/ IOC "도쿄 올림픽 재연기는 없다" 외
 
이지호 기자

1.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2일 하루동안 도쿄 3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외출 자제 및 휴업 요청 등의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감염자 수도 점점 줄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도쿄 7명 등 확진 사망자가 22일 하루동안 15명 발생하면서 누계 확진 사망자 수는 827명으로 늘었습니다. 

 

2. 일 "시진핑 방일 재추진"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재추진하기 위한 양국간 의사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역,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중일 양국이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국내외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 관련 상황 전체를 지켜보면서 중일간 의사소통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IOC, 도쿄 올림픽 "재연기는 없다", "내년 개최 못하면 그대로 취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 고위 관계자들이 올림픽 재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연이어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TOKYO2020 オリンピック・パラリンピック 東京・台場 モニュメント      ©JPNews

토마스 바흐 IOC 회장에 이어 존 코츠 조정위원장도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재연기는 없을 것이며, 내년에 열리지 않으면 개최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OC나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 여름 개최를 위한 준비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개최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4. '화제의 중심' 쿠로카와 검사장 내기도박 논란으로 불명예 사임

친정부 성향으로 잘 알려진 도쿄 고검의 쿠로카와 히로무(만 63세) 검사장이 내기도박 논란으로 사임했습니다. 

 

일본 유력 주간지 ‘주간문춘’은 이달 20일 발매된 최신호를 통해, 쿠로카와 검사장이 5월 1일부터 2일새벽까지 산케이 신문 사회부 기자 집에서 기자들과 내기 마작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최근 일본 정국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아베 정권의 끄나풀이라는 오명을 가질 정도로 친정부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죽하면 아베 정권이 정년이 가까운 그를 연임시키기 위해 검찰청법까지 개정하려했을까요.

 

하지만 검사장의 정년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법안은 여론의 격렬한 반대로 이번 국회에서의 심의가 무산됐습니다. 워낙 정권 편의적이고 명분이 약했던 이 법안에 대해서는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반대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있고난 직후에 이번에는 내기도박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현재 아베 정권은 도저히 그를 옹호할 여력이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 대응 부실 논란에 검찰청법 개정 강행 논란 등으로 정권 지지율이 명확한 하락세를 띄고 있고, 이제 언론은 벌써부터 차기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쿠로카와의 이번 논란을 묵살하기에는 여론이 너무 안 좋습니다.

 

결국 정권이 그토록 연임시키려 안감힘을 쓰던 쿠로카와 검사장은 사직서를 내고 불명예스럽게 사임했습니다. 

 

5. 일본 백화점 4월 매출 72.8% 감소

일본 백화점 협회가 22일, 4월 백화점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4월 백화점의 매출은 72.8% 감소한 약 1천 208억 엔이라고 합니다. 1965년 통계 시작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외출 자제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긴급사태선언에 동반한 영업중단이 잇따랐고, 인바운드 매출(방일 외국 관광객에 의한 매출)은 98.5%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에서 76.1%, 오사카에서 78.9% 감소했습니다. 식품코너는 휴업하지 않고 영업을 지속하는 곳이 많았고, 이 때문에 식품 분야는 매출이 53.0%로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의료품은 감소폭이 커 82.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6. 지속화 급부금 대상 확대 추진

일본 경제산업성이 22일, 지속화급부금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속화급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한 지원책인데요. 올해 5월 1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1~12월 가운데 한달의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반이상 감소한 것을 조건으로 중소기업이나 프리랜서 등 개인사업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세무 신고방법 차이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프리랜서나 올해 창업한 중소기업 등도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의 제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원대상을 넓혀야한다는 비판에 대응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상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2020년도 2차 추경예산에 포함시켰으며, 법안 성립 뒤인 6월 중순에 대상 확대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7. 도쿄 보건소 과다 업무 많아, 과로사 방지 기준 넘어선 곳 잇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쿄에서는 일선 보건소의 업무가 과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의 잔업도 많아 과로사 방지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보건소가 코로나 대응의 최전선입니다. 전화로 상담을 받는 것은 물론 검사기관으로의 검체 운반, 농후접촉자 및 감염경로 조사도 맡고 있습니다. 지난달 하루 2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부터 담당자들의 잔업이 대폭 늘었다고 합니다.

 

가령, 이타바시 구의 보건소에서는 주요 담당자 13명의 평균 잔업시간이 전년동월대비 6배가 넘는 86시간에 달했다고 합니다. 

 

특히, 구민들로부터의 상담 대응이나 통계, 보고 정리 등의 업무를 맡는 담당자의 경우, 138시간의 잔업을 한 직원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는 ‘과로사 기준’인 월 100시간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도쿄의 기초지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보건소나 관공서의 경우, IT, 디지털화가 덜 진행된 탓에 업무에 있어서 수작업이 많습니다. 사람 손이 가는 작업이 많다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직원들도 더욱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후생노동성은 감염자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뒤늦게 밝힌 상황입니다.

 

8. 일 여름용 마스크, 10분만에 완판

일본에서 여름용 마스크가 크게 인기라고 합니다. 한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에서는 10분만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히로시마 시의 여성복 기획판매전인 ‘어패럴 아이’는 5월 12일부터 여름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서늘한 감촉뿐만 아니라 강한 흡수성을 지녔고 말리기도 쉽다고 합니다. 본래 여름용으로 사용되는 의류소재를 이 마스크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약 3만 2천 세트를 발주해놓았고, 첫날 판매분인 2천세트가 10분만에 완판됐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가운데 이러한 여름용 마스크의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9. 광견병 일본서 14년만에 확인돼

일본에서 14년만에 광견병 발증이 확인됐습니다. 

 

아이치 현 도요하시 시는 22일, 시내 의료기관에 입원한 외국인 환자로부터 광견병 발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개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중증이라고 합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광견병이 확인된 것은 2006년 필리핀에서 귀국한 두 명이 발증한 이래 14년만이라고 합니다. 일본국내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사례는 1957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10. 여자 테니스선수 오사카 나오미의 작년 수입, 무려 3740만 달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2일, 일본인 테니스 여자 프로선수인 오사카 나오미가 지난 한 해 동안 돈을 가장 많이 번 여성 운동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상금 및 광고비 등으로 3740만 달러, 우리돈 400억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이는 여자선수 사상 최고액입니다.

 

이 매체가 1990년에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한 해 수입이 많았던 여자 운동선수는 마리아 샤라포바였으며, 2015년에 2970만 달러를 벌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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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3 [15:46]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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