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이토 유미(만 35세)가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매니지먼트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토는 이달 3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월 말일부로 에이벡스를 떠나게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까지 저를 지원해준 스태프, 각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팬여러분께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아직 미숙한 저이지만, 감사하다는 말로 전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주셨던 여러분의 큰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활동폭을 넓혀 지금까지 이상으로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 따뜻하게 지켜봐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향후 행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앞으로 그녀가 어떤 활동을 펼칠지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토는 2002년,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슈가'의 멤버로 활동했다. TV예능에서도 맹활약하며 '슈가 아유미'라고 하면 누구나가 알 정도로 당시 귀여운 외모와 백치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이 해체된 이후인 2009년에는 일본에서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아이코닉에서 이토 유미라는 예명으로 다시 활동했는데, 이 때부터는 주로 배우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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