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미쓰비시 전기, 사이버공격 당해
기밀정보 유출됐을 가능성 높아, 국방 기밀도 포함
 
이동구 기자

대형종합전기업체 미쓰비시 전기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20일, 아사히 신문이 특종 보도했다. 전력, 철도 등 중요한 사회 인프라 관련 등 거래처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사내 조사를 통해, 본사나 주요 거점의 컴퓨터, 서버에 부정한 방식의 접속이 다수 이루어진 사실이 판명됐다. 미쓰비시 측은 부정 접속의 방식 등으로 볼 때 방위관련 기밀정보를 주로 노리는 중국계 사이버 공격집단 'Tick(티크)'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미쓰비시 전기의 국내 연구소 서버에 의심스러운 파일이 발견됐고 이를 계기로 사내조사가 진행됐다.

 

복수 관계자나 사내 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국내외 120대가 넘는 컴퓨터와 40대가 넘는 서버에서 부정침입 흔적이 발견됐다고 한다.

 

빼돌린 계정을 사용해 사내 네트워크가 침입했고, 기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중간관리직층의 컴퓨터를 타깃으로 부정 접속이 이뤄졌다. 정보는 송신용 단말기에 집약돼 수회에 걸쳐 송신된 것으로 보여 외부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미쓰비시 전기의 자체 정보와 더불어, 방위성, 환경성, 내각부, 원자력규제위원회, 자원에너지청 등 10곳이 넘는 관공청이나 정부기관, 전력, 통신, 철도개업, 자동차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적어도 수십사의 국내외 민간기업에 관한 여러 정보가 노출됐다고 한다.

 

거래처와의 공동개발이나 제품의 수주에 관한 정보, 사내 간부가 참가하는 회의의 자료, 연구소내 공유된 정보 등이 포함됐다. 방위기술의 성능이나 중요 사회 인프라에 관한 정보가 유출됐을 우려도 있다.

 

미쓰비시 전기는 지난해 7월, 공공시설 및 오피스 건물 등의 사이버 공격 대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새 서비스의 판매 촉진에 힘을 기울이는 와중에 이번 사이버 공격 건으로 사업에 큰 타격을 입게됐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20/01/20 [10: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