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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퍼골, 日축구팬들도 '열광'
"메시라도 이런 골 넣긴 힘들어", "호나우두의 재림"
 
이동구 기자

손흥민이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70M 질주 골에 일본 축구팬들도 깜짝 놀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한국시각으로 8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33분, 토트넘 진영의 페널티지역 앞에서 질주를 시작해 무려 8명의 번리 수비진을 제치고 골을 결정지었다.

  

 

그의 골에 한국과 현지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물론 일본 축구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의 각 축구 매체는 손흥민의 놀라운 골에 대한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번리전 골에 대해 '(옛 브라질 대표인)호나우두 나자리오를 연상케 하는 골이었다'면서 '손나우두'(손흥민+호나우두)라고 표현한 사실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축구팬들도 손흥민에 대해 찬사를 마지 않고 있다. 아래는 야후 재팬 스포츠란에 올라온 일본 축구매체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언스토퍼블(unstoppable, 멈출 수 없는)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런 플레이에 사용해야 된다. 드리블하면서도 점점 가속해나간다니. 정말 만화 같다. 더구나 주위를 확인하면서도 여러 명을 제치고 골이라니. '공격전술=호나우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던 롭슨 시절의 호나우두와 비견될 정도니 정말 대단한 거지. 푸스카스상을 받을만한 골이다"

 

"아시아 정도가 아니라 그냥 월드클래스지. 한국대표팀 다른 멤버가 약체라 다행이다"

 

"졸면서 봤는데 이 골로 잠이 확 깼다. 괴물이네 한마디만 나오더라. 경이롭다"

 

"진짜 너무 대단해. 지금의 활약이라면 바르셀로나, 레알, 바이에른에 이적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레벨이다"

 

"와, 이 정도면 에당 아자르(레알마드리드 선수) 레벨 아닌가"

 

"즉시 전력으로서 레알,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원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올해도 두자릿수 득점 달성하겠네. 그가 대단한 건 이 안정감이다"

 

"빠르고 강하고 잘한다. 지금의 일본 선수로는 대적할 자가 없다. 이런 선수가 일본에서도 배출되길 바란다"

 

"메시라도 이런 골을 결정짓긴 어려워. 불필요한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고 완급조절과 볼의 적절한 위치를 고려한 드리블만으로 차원이 다른 골을 만들어낸다? 이건 손흥민밖에 못한다"

 

"이번 경기는 케인의 중거리골부터 손흥민의 골까지 슈퍼골이 많이 나왔다"

 

"동아시아 선수가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니. 신체능력은 정말 세계수준"

 

"아시아 최고는 의미 없다. 월드클래스 중의 월드클래스 선수인 걸. 이런 골 본 적이 없어"

 

"호나우두가 프리미어리그에 재림한 듯한 고속 드리블. 좁은 공간에서의 가속이 장난 아니었다"

 

"여러번 영상을 봤지만, 볼을 놓는 위치, 스피드, 결정력, 그야말로 완벽한 골이었다. 저걸 막으려면 뒤에서 반칙을 거는 수밖에 없지. 지금까지 여러 골을 봐왔지만, 이번 골은 틀림없이 기억에 남을 멋진 골이었다. 일본에도 이런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마라도나나 호나우두는 힘으로 돌파하는 느낌이라면 손흥민은 빠른 속도로 돌파해내는 느낌이야"

 

"무리뉴 이외에도 바로셀로나 시절의 호나우두를 연상한 사람 많을 거야. 수비수가 여럿이 손흥민을 쫓아가지만 오히려 손흥민과의 거리가 벌어지는 광경을 보니 초현상이 일어난 듯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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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9 [10: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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