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수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23일, 일본 대학과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에서 취직하기 위해 체류자격을 변경한 외국인 유학생이 2018년에 2만 594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3523명가량 웃돌아 역대최다치를 경신했다.
유학생 수가 늘고 있고,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 또한 큰 요인으로 보인다.
유학생이 일본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체류자격을 '유학'에서 취로목적 자격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2018년에 변경한 사람은 5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이다.
변경 뒤의 체류자격별로 보면, 기업에서 엔지니어나 경리 담당으로 일할 때의 자격이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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