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전기념일이었던 15일, 아베 총리를 비롯해 아베 내각의 모든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았다. 3년 연속이다.
아베 총리는 참배를 하지 않고 7년 연속으로 공물비를 사비로 봉납했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이래 7년 연속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년 봄 국빈대우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아베 정권이 관계개선 중인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언급됐으나, 올해는 한국을 언급한 언론은 없었다.
한편, 초당파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5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쯤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