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현에 귀성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3일,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전 외상의 묘를 찾았다.
이날 아베 총리는 선친의 묘에 참배하면서 개헌을 다짐했다.
그는 참배 뒤 취재진에 "자민당 창당 이래 최대 과제인 헌법에 대한 국회 논의를 슬슬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할 때임을 아버지께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7월 참의원 선거 결과도 아버지께 보고드렸다고 밝혓다.
아베 총리는 12일에 야마구치 현으로 귀성해 가장 먼저 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묘를 찾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국정 최우선과제로 '개헌'을 꼽고 있다.
그러나 일본 국민이 아베 내각에 가장 우선하길 바라는 정책은 연금의료 등 사회보장정책이다. 개헌을 우선하길 바라는 국민은 불과 8%(니혼TV 8월 초 조사, 연금 등 사회보장 정책은 62%)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책의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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