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이날 새벽, 남서부 황해남도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동해를 향해 두 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비행체 발사는 최근 2주간 네번에 달한다.
북한은 계속되는 발사는 5일부터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7월 25, 31일, 8월 2일에 비행체를 발사했다. 그 중 최근의 2발에 대해서는 새롭게 개발한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 발사라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미 양국군은 북한이 비행체를 추가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일본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이날, 북한의 비행체 발사에 대해 "단, 중거리라 할지라도 우리나라에게는 중대한 위협이다.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해 종합 미사일 방위체제를 착실히 정비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것들은 단거리이고, 전혀 신뢰위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크게 문제시하지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방위상의 발언은 이러한 미국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야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능력을 향상시키려하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있어서도 심각한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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