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4일 오전, 동해를 향해 복수의 비행체를 발사했다.
비행체는 오전 9시 무렵 북한 동부 원산과 가까운 호도 반도 부근에서 동해를 향해 발사됐다. 70~200km 정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발사는 9발정도였다고 한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 공해상이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의 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오전 열린 긴급회의에서도 "우리나라의 안보에는 당장 영향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고노 다로 외무장관은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이어서 한미일이 긴밀히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