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후루사와 미쓰히로 부총재가 25일,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이 재연기되면 일본의 정책결정에 대한 신용을 잃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선거를 앞두고 소비세 인상 시기 연기를 검토 중이다.
그는 국제적으로도 약속한 재정 건전화를 일본 정부가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그동안 일본에 대해, 장래 소비세율을 최소한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후루사와 부총재는 "(증세를 전제로 한) 예산을 구성하고 있어, (연기하게 되면) 교육, 사회보장면에서 자금 확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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