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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 키즈, 21년 연속 싱글 1위
일 아이돌사 새로 쓴 킨키 키즈, 대기록 작성
 
이지호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인기 듀오 '킨키 키즈'의 신곡 'The Red Light'가 24일 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첫등장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킨키 키즈는 사상처음으로 21년 연속 싱글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일본의 전설적 인기 록밴드 '비즈(B'z)'의 20년 연속 기록과 동률을 이뤘었다. 일본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킨키 키즈가 일본 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작성한 것.

 

또한 이 그룹은 본인들이 보유한 '데뷔 이래 싱글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 기록을 '38'로 늘렸다. 데뷔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인기는 여전해 앞으로도 기록을 갱신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킨키 키즈는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가 1997년 야심차게 내놓은 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곡 '유리의 소년'은 싱글과 앨범 모두 밀리언 셀러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외모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유리의 소년', '플라워',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고파(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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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8 [15: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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