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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중 여성 사장 비중은 겨우 7.7%
 
박주은 기자

일본 기업 가운데 여성이 사장을 맡고 있는 기업의 비중이 불과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IT 미디어는 1일 일본 시장조사기관 데이코쿠 데이타뱅크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여성이 사장을 맡고있는 기업은 전체의 7.7%로 나타났다.


일본 아베 정권이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를 내세우며 여성의 사회 진출을 촉진하고 있지만 여성 사장을 보유한 기업의 비중은 10년 전인 2007년보다 1.5%포인트,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데 그친 것이다.

 

사장으로 취임한 배경으로는 '창업'이 4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족 상속'(38.5 %), '내부승진 '(11.6 %)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2016년 이후로는 '동족 상속'이 33.9%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코쿠 데이타뱅크는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을 배경으로 남편의 건강 이상이나 사망을 계기로 사업을 승계하는 여성 사장이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여성이 사장을 맡고있는 기업을 분야 별로 보면 '보육'이 44.7%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소매'는 36.5%, '미용업'34.2%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단, 보육 분야는 전년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데이코쿠 데이타뱅크 측은 "수요가 높은 성장 분야이기 때문에 참가 기업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사장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사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일본 대학으로 220명이었다. 2위는 211명을 기록한 게이오대학이, 3위는 210명의 와세다 대학이 각각 차지했다.

 

여성 사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아오모리현(10.33 %)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키나와(10.32%), 도쿠시마현 (10.2%) 순이었다. 여성 사장이 가장 적었던 지역은 기후현으로 5.1%였다.

 

데이코쿠 데이타뱅크는 "여성에 의한 경영이나 기업은 아직 레어 케이스(특수한 사례)"라고 지적하면서도 "최근에는 여성 사장을 지원하는 융자 제도나 상담 창구가 충실해지고 있어 앞으로 여성 사장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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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2 [01:3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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