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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다" 아사다 마오, 은퇴 선언
팬들과 동료, 감사와 함께 아쉬움 토로
 
박주은 기자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트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10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오랜 기간 일본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천재 소녀'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팬들과 관계자는 감사와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끝내는 결정을 했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치 올림픽 시즌의 세계 선수권은 최고의 연기와 결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때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지금도 선수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실제 선수로서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많이 있었다. 복귀 후 나 자신이 원하는 연기와 결과를 내지 못해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아사다는 이어 "지난해 전일본대회를 마친 후 지금까지의 저 자신을 지탱해 온 목표가 사라져 선수를 계속할 기력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이 결정되었지만, 나 자신의 피규어 스케이트 인생에 후회는 없다"면서 "이는 나 자신에게 있어서 큰 결단 이었지만 인생의 하나의 통과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잊지 않고, 전진해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지금까지 많은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말을 마쳤다.

 

▲ 출처 : 아사다 마오 블로그.  © JPNews

 

아사다의 은퇴 소식이 알려지자 아사다의 기사에는 "아사다, 고마워" "그동안 수고했어요" 등 팬들의 감사와 성원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또 아사다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PfA***란 ID의 네티즌은 "아직 26세.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댓글을 남겼고 dob***란 ID의 네티즌은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세요"라고 밝혔다.

 

아사다의 고교 시절 은사인 와타나베 노부오 씨는 이날 요미우리 신문에 "해야 할 일을 모두 했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사다와 선수 생활을 함께 했던 나카노 유카리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는 아사다의 은퇴 소식에 "울 뻔 했다"면서 "아사다는 자신에데 엄격하게 노력하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기술, 아름다움이 있었지만 가장 대단했던 건 정신력이었다"고 강조한 뒤 "천쟁이자 꾸준히 노력을 거듭한 선수, 아사다의 존재감은 각별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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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1 [04: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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