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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개봉 앞둔 박찬욱 감독 일본 방문
"일본과 서양, 한국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이지호 기자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 도쿄 도 내에서 토크 이벤트를 가졌다. 일본 영화 전문 매체인 에이가닷컴은 9일 박 감독이 전날 도쿄도 내에서 최신작 '아가씨'에 대해 토크쇼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에이가닷컴은 아가씨에 대해 영국 인기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장편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네 남녀의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관능 서스펜스라고 소개했다. 또 "등장 인물이 일본어와 한국어 구사하고 미에현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등 일본과 인연이 깊은 작품"이라면서 8일 현재 전 세계의 영화상 73개 후보 33개 수상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토크쇼에 참석한 박 감독은 아가씨에 대해 "1939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과 서양, 한국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름대로 생각하고 해석한 일본 문화를 표현했다"면서 "배우들은 수개월에 걸쳐 열심히 긴 대사(일본어)를 외웠다. 여러분이 보면 어색할 지 모르지만 너그럽게 봐줬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박 감독과 토크를 함께 한 일본 여배우 마키 요코 "아가씨를 보기 시작하면 곧바로 빠져들고 쓸모없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극중 일본어는) 전혀 문제없고, 작품이 (언어를) 압도하고 있다. 모든 배우의 연기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서 제작했다면 더 관능적으로 파고들었을 지도 모른다. 이를 박 감독이 절묘한 밸런스로 만들어 거부감없이 볼 수있다"라고 극찬했다. 또 영화 속 장면 중에서는 여성끼리의 유대를 그리고 있는 부분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앞서 닛칸스포츠는 '아가씨'에 대해 박찬욱 감독이 "과격한 폭력 묘사에서 생생한 성적 묘사로 노선을 변경한 영화"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아가씨'는 내달 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상영 등급은 18세 미만 관람불가인 'R-18'이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 'R-18'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005년 개봉된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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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0 [14:5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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