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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말실수로 곤욕 치른 日유명인들
 
이지호 기자

바야흐로 인터넷 여론의 시대다. 예전에는 조그마한 일로 치부하던 일도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논란과 파문은 삽시간에 확대된다. 대중의 인기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은 이러한 바뀐 환경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다. 때론 의도치 않은 말 한 마디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불과 얼마 전에도 개그맨 장동민이 여성비하 발언 파문으로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는 비단 한국 방송가의 일만은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 방송가에서도 한 마디 말 실수로 인터넷 여론의 거센 비난과 비판 끝에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최근에 논란의 주인공이 된 프리 아나운서 하세가와 유타카(42)가 대표적인 예다. 그가 블로그에 남긴 글이 문제가 됐다.

 

인공투석환자 대부분이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병에 걸린 것이라면서 "자업자득의 인공투석환자 따위는 전원 실비 부담시켜라! 그건 무리라고 우는 놈들은 그대로 죽여버려라! 지금의 시스템은 일본을 망하게 하는 것 뿐이다!!"고 적었던 것.

 

▲ 코다 쿠미     ©JPNews

 

그의 발언에 대한 파문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삽시간에 확대됐다. 지상파 고정 진행 프로만 3개로, 잘나가던 프리 아나운서였던 그는 이번 파문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럼에도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한 인터넷 유저들은 그를 향해 계속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며칠 전에는 그의 부인과 딸 앞으로 성적 도구를 우편으로 보내는 일이 발생해 하세가와가 분노를 터트린 일도 있었다.

 

▲ 아비루 유     ©JPNews/ 幸田匠

 

 

또한 인기 방송인 아비루 유(31)는 2005년 2월, 심야 방송에서 과거 친구들과 함께 구멍가게 물건을 여러 차례 훔쳤고, 결국 가게가 폐점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약간의 과장이 있었다한들 과거 절도사실이 대중들을 분노하게 한 것. 범죄 행위를 퀴즈로 한 방송 컨셉 자체도 문제시 되어, 아비루의 발언을 계기로 그녀의 방송 하차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도 폐지됐다.

 

한때 일본 음악계에서 정상의 자리에 위치했던 가수 코다 쿠미(34)도 한 번의 실수로 하락세를 탔다. 그녀는 2008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자는 35살을 넘기면 양수가 썪는다"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섹시하고도 카리스마적인 존재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이 말 한 마디로 그 많은 여성팬들을 적으로 돌렸고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말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자신이 한 모든 발언이 평생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작금의 인터넷 환경에서 이 속담의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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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9 [03:1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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