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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와 불륜해도 용서할 수 있는 연예인은?
일본 10대 소녀들이 어머니와 불륜해도 용서되는 연예인 순위 발표
 
김명갑 기자

10대 소녀들이 뽑은 "이 사람 정도면 어머니의 불륜 상대로도 용서할 수 있다 (10代女子がガチでお母さんが不倫しても許せる有名人)" 라는 충격적인 주제의 앙케이트 순위가 공개됐다. 

 

해당 내용은 Adema tv에서 8월 28일 방영한 <업계진격!? 마지가치랭킹 (業界激震!? マジガチランキング)>에서 다루어진 것. 여기서 "마지가치(マジガチ)"는 진지, 진심을 뜻하는 젊은이들의 은어인 마지(マジ)와 가치(ガチ)가 합쳐진 말로, 이 방송에서는 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순위를 수식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10대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이 자극적인 주제로 설문조사를 해 기성세대들에게 충격과 흥미를 던져 주고 있다.

 

▲ 마지가치 랭킹     © JPNews

 

인터넷과 길거리 앙케이트를 통해 10대 여성 681여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싱어송 라이터이면서 배우, 사진작가 등 전방위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스타 후쿠야마 마사하루(47)가 차지했다. 그는 불혹을 훌쩍 넘겼음에도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젊은 층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공교롭게도 해당 방송이 방영된 28일에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아이 임신을 알려 때아닌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작년 14살 연하의 배우 후키이시 카즈에(33)와 결혼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2016년 한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일본인이 사귀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뽑혀 결혼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SMAP 해체 소동 이후 기무라 타쿠야(해당 순위 9위)의 인기가 추락한 지금, 안정감 있는 연기와 부드러운 이미지의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톱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후쿠야마 마사하루  공식사이트   © JPNews

 

기타 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을 살펴보면 젊게는 21 살인 야마자키 겐토부터 66 살의 타치 히로시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호감도 높은 스타들이 선정됐다. 또한 인기 그룹 아라시의 맴버도 두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해당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실제로 10대 소녀들이 자신의 어머니의 불륜 상대로 얼마나 유명인들을 진지하게 대입해 봤을 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상위권을 차지한 3명이 자상한 이미지, 남자다운 미남의 40대인 것을 본다면 '어머니의 불륜'이라는 민감한 주제에 대한 10대 소녀들의 고심이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0대 소녀 총 681 명이 응답)

 

1位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47)

2位 니시지마 히데토시(西島秀俊,45)

3位 타케노우치 유타카(竹野内豊,45)

4位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32)

5位 사쿠라이 쇼(櫻井翔,34) - 아라시

6位 사이토 타무미(斎藤工,35)

7位 무카이 오사무(向井理,34)

8位 마츠모토 준(松本潤,33) - 아라시

9位 기무라타쿠야(木村拓哉,43) -SMAP

10位 후쿠시소타(福士蒼汰,23)

11位 DEAN FUJIOKA(36)

12位 미우라 쇼헤이(三浦翔平,28)

13位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35)

14位 타치 히로시(舘ひろし,66)

14位 아야노 고(綾野剛,34)

16位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41)

17位 쿠보타 마사타카(窪田正孝,28)

18位 치바 유다이(千葉雄大,27)

19位 야마자키 겐토(山崎賢人,21)

20位 나리야마 히로키(成宮寛貴,31)  

 

"이 사람 정도면 어머니의 불륜 상대로도 용서할 수 있다. "라는 앙케이트 주제는 조금 과격해 보이지만 실상은 '어머니와의 불륜'을 용서할 정도로 10대 소녀들에게 매력있는 유명인을 뽑는 투표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번 투표를 두고 "일단 아버지가 불쌍하다" "기무라 타쿠야는 빼야지" "이런 투표는 제발 하지마" "상대에 따라 허락할수 있다고? 어떤 정조관념을 하고 있는거야?" "후쿠시(23)는 젊은데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걸 뽑은게 아닌가?" "부정적인 것을 긍정하라는 설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지." 등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앙케이트 주제 자체에 대해 불만적인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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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2 [09: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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