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베이비 레이즈 재팬'과 '키요시 류진25'가 15일 롯폰기에서 열린 '도쿄 아이돌 프로젝트 라이브'에 출연했다.
'베이비 레이즈 재팬'은 이날, 신곡 ' 프레티 리틀 베이비(Pretty Little Baby)' 등 총 12곡을 열창했다. 또한 일부다처제 콘셉트로 활동하는 이색 아이돌 그룹 '키요시 류진 25'과 함께 합동 라이브를 펼쳤다. 두 그룹은 '사랑은 패닉'과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를 불렀다.
'키요시 류진25'는 싱어송라이터 키요시 류진과 6명의 부인이라는 설정의 그룹이다. 베이비 레이즈의 멤버 다카미 나오(高見奈央)는 "나도 부인이 되고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인들의 의상이 귀엽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그룹 최연소 멤버인 와타나베 리오(渡邊璃生)도 지지 않고 "제가 아직 만 15세이고, 만 16세가 아니니까 (법적으로) 본래는 결혼할 수 없지만, 오늘 밤은 그 금기를 깨부수려고 생각합니다"라며 '키요시 류진25'의 부인 멤버가 되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에 키요시가 부인으로 들어와도 좋다고 승낙하자, 팬들의 분노섞인(?)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키요시는 "죽이지 말아주세요"라며 팬들을 다독여 관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 『TOKYO IDOL PROJECT』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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