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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간방송 노조 "아베, 보도 개입 그만"
아베 정권의 보도 개입에 대해 항의하는 성명 발표
 
이동구 기자

일본 민간방송 노동조합 연합회는 13일, 자민당의 보도 개입을 비판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연합회 측은 이날 위원장 명의로 "방송 면허 인허가 권한을 가진 정권 정당이 개별 방송 내용에 대해 지적하는 것 자체가 '보도에 대한 개입'이며 정치적 압력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자민당은 TV아사히 계열 뉴스 프로그램 '보도 스테이션'에 '공평중립'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여러 형태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담화는 이같은 아베정권의 행태에 대한 비판과 항의의 뜻을 담은 것이다.

 

담화에서는 이러한 문서가 "언론 표현의 자유, 방송편집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자민당에 의한 계속되는 만행에 대해 강한 분노를 가지고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아베 정권의 언론 개입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의 제작진이 전면 교체된 데 대해, 이 방송의 해설자인 전 경제산업성 관료 고가 시게아키(古賀茂明)가 지난달 27일 생방송에서 "방송사 수뇌부가 (아베 정권을 비판한) 제작진을 교체하고, 나를 강제하차시켰다"고 주장해 큰 파문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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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14 [02: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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